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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의 모든 이야기는 양심없는 무단 수집을 거부합니다. ⓒMu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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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CAUTION: 이 시리즈는 정주행이 제맛입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첫 번째 에피소드로 링크됩니다. >







올해(2010년) 초에 있었던 일이다.

저번의 '융합체' 사건때문에 알게 되었고,

내 인생에 두 번째로 직접 만나게 된 '보이는 사람'인 H와 관련된 일이다.






B가 A에게 연락을 해서 '한 번 만나자'고 한 모양이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대학 때부터 A는 B(에게 붙어 있는 것)를 피했지만

오히려 B는 A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았다.

작년부터 이런 저런 일로 A가 B와 얽히는 일이 생겨서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 같다.

A는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고,
 
지난 번 일 때문에 찝찝한 구석이 있어 승낙했다.
 
그렇지만 B와 단 둘이 만나는 건 내키지 않으니
 
나에게 함께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찝찝한 구석이라는 게 무언고 하니,
 
곯아떨어진 B가 I의 집에 도착했을 때
 
바로 강경하게 반대하지 않은 것 때문이었다.
 
 
A가 말하길,
 
지난 번에는 정말 엄청난 상태였다고 한다.
 
"우물 사건 때에는 그냥 도망치기만 하면 됐지만,
 
저번에는 H가 그것들이 도망칠 길을 막아버렸으니까...
 
방 문이 흔들리기 시작하고부터 계속 
 
멈춰야 하는 거 아닌가 고민했어.
 
만약에라도 B의 그것이 지게 되면 
 
B는 어떻게 될 지 생각했더니 너무 무서웠어..."
 
 
 
만나기로 한 당일, B와 약속장소에서 만났을 때
 
A가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가 자리에 앉자
 
B가 "이것 좀 봐~"하며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런 걸 컴팩트라고 하는 것 같다.
 
둥글고 평평한 것 두개가 포개어 접히게 되어 있고,
 
두 쪽 다 내부에는 거울이 달려 있었다.
 
언뜻 봐도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A의 표정은 아직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앤틱 물건이야. 
 
저번에 담력 테스트하러 갔는데
 
도착하기 전에 내가 잠들어 버렸잖아?"
 
B는 그 후 '담력 테스트 장소를 알려 준 사람'인 H를 만났다.
 
"H씨가, 자기가 이상한 곳에 데려가서 쓰러진 게 아니냐며
 
사과하면서, 미안하다고 이걸 주는 거 있지?
 
고급스러워 보이고, 나도 굉장히 마음에 들긴 한데
 
값이 좀 나가는 물건같아서 답례로 과자라도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 몰라."
 
 
적당히 이야기를 나누고 B와 헤어진 후에,
 
A가 바로 H에게 연락을 해 며칠 후에 만나기로 했다.
 
약속장소에 나타난 H는 '우리가 B를 만났다'는 말을 듣자마자 
 
A가 무슨 말을 할 지 다 알아챈 것 같았다.
 
A가 "대체 무슨 꿍꿍이야!!"하고 무섭게 화를 내자
 
H는 가볍게 코웃음을 쳤다.
 
"좋은 아이디어 아냐?"
 
저주받은 집처럼, 저주받은 물건이 실존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실은 반지 사건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지만,
 
골동품이나 리사이클 제품 중에서도 
 
드물게 그런 것들이 숨어 있다고 생각하면 두렵다.
 
 
그 컴팩트는 확실히 고급스러워 보였지만
 
H는 단 한 푼의 돈도 지불하지 않고 얻었다고 한다.
 
오히려 울며불며 돈을 줄 테니 제발 좀 받아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저번 I의 일 때문에 이 곳 저 곳에 정보 수집을 하던 때에
 
H가 '볼 수 있다'는 사실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
 
물건에 붙어 있는 것을 쫓아 달라고 부탁을 해 오는 사람도 있었다.
 
H는 아무 것도 씌어 있지 않으면 그렇다고 알려 주고,
 
때때로 정말 무언가가 씌어 있으면 쫓아 주고 용돈벌이를 했다.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값나가는 물건은 받아들이고,
 
(처리하고 난 후에 팔아 치움.)
 
봉납해서 끝날 경우에는 처리 방법을 조언해 주는 등
 
벌이가 쏠쏠했다.
 
 
"당연히 내 목숨은 아까우니까
 
버거운 경우에는 못 한다고 거절했지.
 
그 거울은, 내 실수야.
 
거울에서 떨어지질 않으니
 
본체 통째로 쫓아내면 되니까
 
리스크도 작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어.
 
그래서 B에게 부탁했지."
 
그렇게 말하고 H는 껄껄 웃었다.
 
H에게 들은 바로는
 
그 컴팩트는 주인의 부재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버리려고 하면 무언가가 방해를 해서
 
아무리 해도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붙어 있는 건 H가 감당할 수 없으니 오래 가지고 있기는 싫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도 양심에 찔려서 
 
처리가 곤란했던 물건이었다.
 
"본체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갈 수는 없는 녀석이고,
 
B의 그것과 싸울 수 있을 만한 레벨도 아니니까 문제 없고.
 
B, 잠들지 않았잖아?"
 
H는, B가 그 컴팩트를 잠시 애용해 주기만 하면
 
점점 닳고 깎여 나가서 사라질 거라는 변명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A가 나에게 연락한 게 5월 말이었다.
 
B가 그 컴팩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H에게도 연락해 보니, 
 
평소엔 그렇게 여유롭던 H가 몹시 당황했다고 한다.
 
어쩌다보니 나와 A, H가 함께 다음 소유주를 찾아 갔다.
 
A가 B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B가 컴팩트를 어떤 친구에게 보여 줬더니
 
그 친구가 몹시 부러워하며 잠시라도 좋으니 빌려 달라고 해서
 
빌려줬더니 친구가 돌려 주지 않았다.
 
 
A가 "그 사람 폰에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다."고 하자
 
A의 기분을 오해했는 지,
 
"다른 사람한테 선물받은 건데 미안해서 어쩌지..."
 
몹시 풀이 죽었다.
 
 
 
A가 B에게 들은 친구의 이름과 몇 가지 정보를 토대로 
 
어렵사리 B의 친구가 사는 곳을 찾아 내었을 때,
 
B의 친구는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어서
 
자택에는 부재중이었다.
 
집에는 남편만 있었고,
 
'부인에게 빌려 준 컴팩트를 돌려받고 싶다'고 말하자,
 
어두운 표정으로 거의 말도 없이 물건을 건네 주었다.
 
그 때, 양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던 그의 소매자락 안 쪽으로
 
살짝 무언가가 보였다.
 
 
물건을 건네 받고 B의 친구 집을 물러나
 
A와 H에게 확인해 보았다.
 

 
내가 잘못 본 게 아니었다.
 
둘 다 '사람의 이빨자국'이라고 말했다.
 
"그거 부인의 이 자국이었지..."
 
"그렇겠지... 결국은 일이 났군."
 
H마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H 탓이야."
 
"그래. 내 탓이야.
 
저주받은 컴팩트라고 말하면
 
B가 늘 몸에 지니고 다닐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 책임감 없는 짓은 애초부터 하질 말았어야지.
 
그런 비싸보이는 물건은 도둑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했어?
 
대체 왜 그렇게 생각없는 짓을 한 거야!"
 
A의 가시돋친 말에 H는 침묵했고,
 
찝찝함이 풀리지 않은 채로 우리는 헤어졌다.
 
컴팩트는 H가 가지고 돌아갔다.
 
A가 말하길,
 
이젠 컴팩트에는 아무 것도 붙어 있지 않다고 했다.
 
B가 몇 개월 간 지니고 다녀서 붙어 있던 것은 사라졌는데,
 
마지막 발악이었는지, 단말마였는지는 몰라도,
 
B의 친구는 그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한다.
 
 
그 후, 내가 6월에 H와 술자리를 가졌을 때,
 
(융합체 사건 이후, 어쩌다보니 연락하고 지내게 되었다.)
 
말끔해진 컴팩트를 판 돈에 조금 더 얹어서
 
B의 친구에게 송금했다는 말을 들었다.
 
늘 아무 생각 없어 보이던 녀석이었지만
 
그 일은 마음에 걸렸나 보다.
 
 
그 컴팩트에 붙어 있던 것의 정체.
 
B의 컴팩트가 없어 지기 전에
 
A가 H를 불러 냈을 때에 조금 들은 게 있다.
 
난 무슨 말인 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H가 '봤을' 때엔
 
'네 발 달린 포유류에 곤충 날개가 돋아 있는' 생물이 들러붙어 있었다.
 
A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붕붕거리는 날갯짓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포유류에 곤충 날개가 붙어 있는 게 뭐지?
 
다른 차원의 생물인가?"
 
내가 묻자, A와 H가 마치 짠 듯이 나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A는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았지만,
 
H는 하하하 억지 웃음을 터뜨리고는
 
"인간이 원한이나 저주로, 정신의 형태마저 일그러져 버리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게 참 무섭지. 정말로."
 






 
 
Click it !! 




+현재 이 시리즈는 ⑦까지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seal_dontgo.jpg

2010년이 마지막 투고이니 올해도 또 무언가 이야기를 들고 와 주시길 기다려 봅시다.


 

 834 :本スレ208の128:2010/08/05(木) 01:29:57 ID:O03Tu5yY0
……すみません。
投稿しようとして、間違えてスレ立てしてしまいました……可能ならば
管理人様に削除して頂きたいのですが、どうしたらいいでしょうか?
ご教示いただければ従います。
 
で、以下に改めて投下します。
本スレ208の128です。
“巣くうものシリーズ”で纏めてもらったので、説明は省略。
仕事が多忙で2ちゃんから遠ざかってたが、時間できたんで投下。
今年初めのことだから、もう結構前のことです。
前回書いた怨霊のカタマリ憑き男Iの件で知り合った、
俺の人生2人目の「おそらく本当にみえるひと」Hがらみの事件だ。
 
BがAに連絡して、会おうと言ったそうで。
思えば、学生時代からAはBを(というかBについてるモノを)
避け気味だったが、BはAを気に入ってたようだった。
去年から何だかんだでAがBと関わってるから、このまま友達付き合いを
復活したい(現在進行形)んじゃないかと思う。
 
Aは断る理由もなく、先の件で引け目があったのでOKしたものの、
Bと2人きりはどうしても気が進まず、俺を呼び出した次第だ。
引け目とは、怨霊塊憑男Iの家に熟睡中のBが連れ込まれた段階で
反対しなかったことだそうだ。
A曰く、前回は本当にとんでもなかったらしい。
「井戸の時は逃げたら済んだけど、あの時はHさんが逃げ道を塞いでたから……
ドアが揺れ始めてからずっと、止めなきゃいけなかったんじゃないかって
思って、もしBのアレが負けたらBはどうなるの?って凄く怖かった」と。
 
当日、Bと待ち合わせ場所で会った時、すでにAが微妙な顔してた。
ファミレスに入ると、Bが「コレ見て♪」と鞄から何か出した。
コンパクト?ってのか?丸い平たい2つ折りで、内側は両面が鏡の奴。
何か古そうな奴。金属っぽい質感で、凄く古っぽい感じ。
横のAは、また表情が固まってる。
「アンティークなんだよー。この前ほら、肝試しなのに現地到着前に私が
寝ちゃったでしょ?Aと俺君が旦那に連絡してくれて」
Bは、あの後Cの呼び出しで“肝試しスポットを教えてくれた人”として、
Hに会ったそうだった。
「Hさん、おかしな場所に行かせたせいで倒れたんじゃないかって
謝ってくれてね、お詫びにってコレくれたの♪
結構よくて気に入ってるんだけど、安いものじゃないみたいなんだよね。
お返しにお菓子でも送ろうかと思ってさー」 
 
835 :本スレ208の128:2010/08/05(木) 01:30:53 ID:O03Tu5yY0
適当に喋ってBを返した後、Aが即効でHに連絡して、数日後に会った。
現れたHは、俺らがBに会ったと聞いた段階で何やら察してたようだった。
Aが「何考えてんですか!」と怒鳴ると、Hはフフンと鼻で笑って言った。
「いいアイディアだと思わない?散らばらないよ、あれ」
……呪いの部屋と同じように呪いのグッズも現実に存在することを、
改めて知らされました。
いや、指輪の一件で既に判っていたようにも思うが、古物やリサイクル品に
稀にでもその類のものがあると思うとやはり怖い。
 
件のコンパクト、確かにモノは良いがHは一銭も払ってないそうです。
むしろ金をやるから黙って引き取ってくれと泣かれた代物だと。
前回の話の怨霊塊憑き男IのためにHが情報収集してる間、
Hが「みえるひと」だという情報も、広く垂れ流しだったそうで、
お払いしてくれと妙なものを持ち込んでくる奴は割りと居たと。
Hは、何も憑いてない場合はそう教えてやり、たまに出てくるホンモノに
ついては小遣い稼ぎのネタにしていたと言ってました。
金目の物で自力で片付くものは引き取り(そして片付けて売り)、
奉納で済むものは処理方法を助言したりして、ポツポツ稼いでたのだそうな。
 
「もちろん命は惜しいから、手に負えないのはムリだっつって断ったよ。
あの鏡はね、間違えた。鏡から離れないんだから最悪本体ごとおっぽり出せば
済むわけで、リスクも小さいと思ったんだけどね。甘かったねー。
だからBさんに頼んじゃった」
Hは、からからと笑って言った。
Hに聞いたところでは、そのコンパクト?は持ち主の不在を許さないのだとか。
捨てようとすると邪魔が入って、どうしても捨てられなかったそうです。
憑いてるモノはHの手に余るから長く持ってたくないし、かと言って他人に
譲るのも良心が痛むので、持て余してた一品だと。
「本体から他所にはいけない奴だし、Bさんのアレと勝負できるレベルじゃない
から問題なし。Bさん、寝なかったっしょ?」
Bが例のコンパクトをしばらく愛用してくれたら擦り切れて掠れて
消え去ってくれるだろう、と言うのがHの言い分でした。
 
で、実はここまでが前フリです。 
 
836 :本スレ208の128:2010/08/05(木) 01:32:07 ID:O03Tu5yY0
再度俺にAから連絡が来たのが、確か5月下旬。
……B、コンパクトを手放してしまったと。
Hにも連絡したら、あの飄々としたHがあわくってたそうです。
俺も巻き込まれで付き合い、3人で次の所有者を訪ねました。
 
AがBに聞いたところだと、友人(学生時代のではない、俺達とは面識なし)に
見せたら、凄く良い品だと言われ羨ましがられ、ちょっとだけ貸して欲しいと
言うから貸したら返してくれない、と。
「携帯に連絡してもメールしても返事がないの」
と言った時のAの表情を誤解したようで
「貰い物なのに申し訳ない」とBは凹んでいたそうです。
 
……Aが苦労してBから聞きだした名前その他の情報を頼りに
俺達がB友人宅を探し当てた時、B友人は離婚前提の別居だとかで、
家には居ませんでした。
ご主人だけいて、俺達の目的が奥さんに貸したコンパクトだと言うと、
出てきて暗い顔で言葉少なくモノを渡してくれました。
そのとき、両足首に包帯を巻いていた彼の右袖口からちらりと、
手首より少しだけ上辺りに何か見えました。
 
モノを引き取りB友人宅を辞して、俺はAとHに確認しました。
…見間違いじゃなかったです。ヒトの歯型だった、と2人とも言いました。
その後の2人の会話は、以下の通り。
「奥さんの歯型だよね、アレ」
「だろうね。……やっちゃったねえ」
さすがのHが、真っ青に青ざめていました。
「Hさんのせいだよ」
「うん、俺のせい。……呪いのコンパクトだよって言っといたから、
Bさん離さないと思ってた」
「勝手なこと言わないで下さい。大体、高価なものなら泥棒にあうこと
だって考えられるでしょ。何でそんないい加減なことするんですか」
Aが物凄く刺々しい口調で言ってHが黙り込み、気まずい気分で
俺らはHと別れました。 
 
837 :本スレ208の128:2010/08/05(木) 01:33:22 ID:O03Tu5yY0
例のコンパクトは、Hが持ち帰りました。
もっともA曰く、もうコンパクトには何もないそうでした。
Bが愛用していた数ヶ月で削り取られ磨り減り続けたモノの、
最後っ屁と言うか断末魔と言うか、そういうものをB友人は
受けてしまったのだと思う、と。
 
その後、俺が6月にHと飲んだとき(Iの件以降、何となく付き合いしてる)に
聞いたところでは、まっさらになった例のコンパクトを売り払った金に
色をつけて、例のB友人である女性に送金したそうです。
送金先は自腹で調べたそうで、いつも能天気に見えるコイツでもあの一件は
こたえたんだな、と思いました。
 
また最後になりますが、そのコンパクトに憑いてたものの正体について。
Bのコンパクト紛失以前、AがHを呼び出した際に少し聞きました。
……俺にはよく判らなかった話ですが、Hが“みた”ところでは、
『4つ足の哺乳類に昆虫の羽根がある』生き物がしがみ付いてたとか。
Aには姿は見えなかったが(能力の差か、Bが居たことによる影響かは
解らないと)、ぶんぶんと背筋の寒い羽音が絡まりついてたと。
 
その中では1人だけみえない俺が、
「哺乳類に虫の羽って何?異次元の生き物とか?」
と聞いたら、AとHがまるで狙ったようなタイミングでバッと
目をそらしたのが印象的でした。
Aは黙ってましたが、Hはハハハとわざとらしく笑い、
「……人間が、恨みとか呪いだけで精神のカタチまで捻じ曲げて
あんなモノになれるってのが怖いよね。本当に」と言いました。
正直、俺はグロいものを見る力が無くてよかったです。
 
曖昧な部分が多いですが、以上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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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어요
잘 보고 갑니다 ^^
123 2011/06/12(Sun)02:39:24 수정
■재미있었어요
2012년이 되었으니, B의 그것도 한층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뒷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ㅗㅑ 2012/04/01(Sun)15:58:54 수정
■재밌어요
재밌게봤는데 7이끝이라니 좀아쉽네요 번역해주셔서감사해욧ㅋ
54424346 2013/08/28(Wed)12:58:06 수정
■재밌어요
재밌게봤는데 7이끝이라니 좀아쉽네요 번역해주셔서감사해욧ㅋ
54424346 2013/08/28(Wed)16:03:23 수정
■無題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ㅎㅎ
hugejade 2013/09/19(Thu)17:32: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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