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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의 모든 이야기는 양심없는 무단 수집을 거부합니다. ⓒMu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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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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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Fri)
재작년 여름. 
 
나는 여름방학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기 위해
 
20일간 바닷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가게 주인의 집에 묵었고
 
그 집은 바다에서 30m 정도밖에 안 되는 가까운 곳이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5일, 10일이 지나고
 
특별히 이상한 일 없이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16일째 날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 날의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
 
가게 주인 집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불꽃놀이를 하자고 했다.
 
가게 주인은 나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겠다'며 당부했다.
 
불꽃놀이는 나와 아이들만 하러 가게 되어서
 
내가 아이들의 임시 보호자가 된 것이다.
 
 
9시 즈음에 바다로 가서 불꽃놀이를 시작했다.
 
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옆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었다.
 
기분 좋은 바람도 불고
 
마음이 점점 편안해져 누워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날은 하늘 가득 별이 반짝이고 있었다.
 
 
점점 주위 소리가 작아지고 있었다.
 
아이들의 목소리도 점점 멀어져 갔다.
 
나는 어느샌가 하늘을 쳐다보며 잠이 들었다.
 
 
 
 
 



 
 
 
 
 
 
문득 눈이 번쩍 뜨였다.
 
'어라... 언제 잠들었지... 어? 애들은?! "
 
불꽃놀이를 하고 있던 곳을 봤는데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다.
 
"큰일났다!!"
 
아저씨가 애들을 부탁한다고 했는데...
 
난 잠이나 자고 있었다.
 
애들은 어디 있는 지도 모르겠고...
 
식은 땀이 삐질삐질 났다.
 
순간적으로
 
"바다에 빠진 건...?"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바다 쪽을 쳐다 보자 이상하게 조용했다.
 
늘 보던 바다인데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라도 발자국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해서
 
회중 전등으로 모래사장을 살펴 보았다.
 
그렇지만 수많은 피서객들의 발자국이 섞여 알아볼 수 없었다.
 


 
 
주인 아저씨한테 알려야겠지.
 
나는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아저씨는 받질 않았다.
 
휴대폰 시계는 10시 43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어라? 이렇게 오래 잔 건가!
 
새삼 놀랐다.
 
휴대폰을 손에 쥔 채로 집을 향해 달렸다.
 
달려가는 동안에도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아저씨는 여전히 받지 않았다.
 
"젠장.. 이럴 때..."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집 앞에 도착했다.
 
현관 불은 켜져 있었다.


 
 
현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들 신발이 보였다.
 
"뭐야... 먼저 돌아왔구나."
 
불안과 공포가 한 순간에 사라졌다.
 
그와 함께 나에게 미리 말하지 않은 것이 화가 났다.
 
어쨌든 주인 아저씨는 화를 내실 것 같아
 
거실 쪽으로 향했다.
 
 
 
 
... 아무도 없었다.
 
아직 잠들지 않으셨을 시간인데.
 
다른 방들도 돌아 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공포감에 뒤덮였다.
 
신발은 있는데 가족들이 보이지 않는다.
 
미칠 것만 같았다.
 
2층의 아이들 방에도 올라가 보았다.
 
역시 아무도 없었다.
 
혼란스러워하며 문득 창 밖을 보았다.
 
 
! ! !
 
 
사람이다!
 
바닷가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
 
"누구지?"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그 사람을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달빛이 그 사람의 실루엣을 비추었다.
 
아저씨...
 
아저씨같아 보이는 사람이 서 있었다.
 
아까 아이들과 불꽃놀이를 하고 있던 곳에.
 
 
그 아저씨가 부스럭대기 시작했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귀에 갖다 대었다.
 
 
♪ ♬ ~
 
 
내 휴대폰이 울렸다.
 
바로 전화를 받았다.
 
 
"너... 여기 사람이 아니구나..."
 
아저씨 목소리였다.
 
나는 겁이 나서 휴대폰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창밖을 보았다.
 
아저씨가 이 쪽을 노려보고 있었다.
 
난 바로 알 수 있었다.
 
나에게 전화를 건 게 저 아저씨라는 것을.
 
나는 가위라도 눌린 것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저씨가 다시 한 번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이번에는 뭘 꺼내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저씨의 모습이 사라졌다.
 
"어??"
 
그렇게 생각한 순간
 
"잘 가."
 
귓가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
 
분명히 내 등 뒤에 아저씨가 있다.
 
나는 비명을 지렀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눈을 떴다.
 
잠이 든 건가. 꿈이었나.
 
 
까르륵 하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고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꿈이었나..."
 
나는 악몽을 꾼 거라 생각했다.
 
지금 몇 시지... 휴대폰을 꺼내려 했다.
 
어라? 그런데 휴대폰이 없었다.
 
집에 두고 나온 모양이다.
 
손목 시계를 보자 9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 내 휴대폰을 찾아 다녔다.
 
어째서인지 아이들 방에 떨어져 있었다.
 
주워 들어 액정을 보았다.
 
문자가 한 통 와 있었다.
 
 
 
 
나는 경악했다.
 
 
보낸이: Error

제목: 【NOBODY】 

내용:잘 가・・・ 
 
 
 
재작년 여름의 악몽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 다음날부터는 역시 아무 변화도 없이 아르바이트를 계속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실수로 모래사장에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열심히 찾아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그대로 아르바이트는 끝이 났다.









 Click it !! 

 69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05/09/23(金) 11:33:10 ID:EkdD6UO10
洒落怖のまとめサイトでを見ていましたら気になる話がありました。 
【時の番人】というタイトルの話なんですが 
私もそれと似たような体験をしました。 
長文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が、語らせて頂きます。 

~~~~~~~~~~~~~~~~~~~~~~~~~~~ 

一昨年の夏、私は、海の家にいた。 
夏休みの大半を海で過ごそうと20日間バイトをすることにしたのだ。 
勿論、泊まる所は海の家の家族の家。 
家族の家は、海から30㍍程の近い距離。 

バイトを始めてから5日、10日と経ち、 
特に変わったこともなく 
充実した日々が過ぎて行った。 

しかし、バイトを始めてから16日目、不可解なことが起こった。 



692 691 sage 2005/09/23(金) 11:34:01 ID:EkdD6UO10
その日のバイトが終わった16日目の夜。 
夕飯を食べ終えた後、 
海の家の子供達が 

子供達「海で花火をしよう」 

と言ったので花火をすることになった。 
海の家の主人は 

主人「すまないが、子供達を頼んだよ」 

といわれたので私が子供達の保護者となった。 
午後9時ぐらいに海に行き花火を始めた。 

私は波の音を聞きながら、 
傍らで海の家の子供達が花火をしているのを見ていた。 

『風が気持ち良い。』 

次第に心地よくなり、横になりながら空を見上げていました。 
その日は、星が満面に輝いていた。 



69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05/09/23(金) 11:35:00 ID:EkdD6UO10
だんだん周りの音が小さくなっていった。 
子供達の声も遠退いて行くのが分かった。 
私はいつの間にか、星を見ながら寝入ってしまった。 

・・・・・・・・・・・・・・・・・・・・・・・・・・・・・・・・・・・・・・・・・・・・・・・ 

ハッ!? 
ふっと目が覚めました。 

『あれ、いつの間にか寝てたか・・・あ、子供達!?』 

花火をしている所を見ると子供がいない。 

『ヤバイ!!』 

子供達を頼んだよ。 
そう言われたのに、自分は寝入ってしまった。 
しかも子供達の姿が無い。 
嫌な汗が垂れた。 
瞬時に 

『まさか、海に攫われた!?』 

嫌な風が吹いていた。 


694 691 sage 2005/09/23(金) 11:36:26 ID:EkdD6UO10
海の方を見てみると不気味に静まり返っている。 
いつも見ている海だが、心底不気味な感じがした。 

足跡は無いかと思い、 
懐中電灯片手に砂浜を良く見てみる。 
しかし、昼間のお客さんの足跡が混ざっていて識別は困難。 

主人に知らせねば。 
私は携帯電話を取り出し主人に電話する・・・が出ない。 
携帯の時計は10時43分を指していた。 

えっ?こんなに寝てたのか!! 
改めて驚いた。 

すぐさま、携帯片手に家族の家の元に走った。 
電話をしながら走っている間、主人は携帯に出なかった。 

『くそっ、こんな時に・・・』 

そう思いながら、家の前に着いた。 
玄関の電気が青白く光っている。 



695 691 2005/09/23(金) 11:37:10 ID:EkdD6UO10
すぐさま、玄関の戸を開けて中に入る。 
中を見ると子供達の靴があった。 

『あ・・・なんだ先に帰ってたのか。』 

一気に不安と恐怖が消えた。 
同時に自分に帰る事を告げなかったことに頭に来た。 

携帯のボタンをブッっと押した。 
とりあえず、主人はお怒りだろうと思い。 
主部屋に行った。 
・・・誰もいない。 

『まだこの時間なら起きてるはずだが・・・』 

正直、自分は少し混乱していた。 
他の部屋も回ってみる。 
誰もいない・・・。 
恐怖感が襲ってきた。 
靴はあるのに家族の姿がない。 
気が狂いそうになった。 



696 691 2005/09/23(金) 11:37:41 ID:EkdD6UO10
2階の子供部屋も回ってみる。 
やはり誰もいない・・・ 

『どうなってるんだ・・・』 

そう思い部屋の中で、気が狂いそうになりながら 
ふっと外を見た。 
!? 
人だ!? 
海に誰か人が立っている。 

『誰だ??』 

混乱しながらも見ていると 
月明かりがその姿を照らした。 
おっさん・・・ 
おっさんらしき人物が立っている。 
さっき自分達が花火をしていた所だ。 



697 691 2005/09/23(金) 11:41:24 ID:EkdD6UO10
おっさん、何やらごそごそし始めた。 
何かをポケットから取り出した。 
それを耳に当てた。 

【ブルルルルッルルルルル!!!!(本当は着メロだが)】 

自分の携帯がなった。 
すかさず、電話をとった。 

「おまえ・・・ここの人間じゃないな・・・」 

おっさんの声だ。 

自分は怖くなり携帯電話を床に落としてしまった。 
ふっと、窓を見る。 
おっさんが、こっちを睨み付けている。 
瞬時に分かった。 
あいつ、自分に電話したんだ・・・と。 



698 691 2005/09/23(金) 11:42:04 ID:EkdD6UO10
自分は金縛りにでもあったかのように 
そこを動くことが出来なかった。 
再びおっさんはポケットに手を突っ込んだ。 
ゴソゴソと何かやっている。 
今度は何を出すんだ・・・。 
そう思っていると、おっさんの姿がふっと消えた。 

『えっ!!』 

そう思った瞬間。 

「さようなら・・・」 

耳元で声が聞こえた。 
背筋にむしずが走った。 
明らかに、背後におっさんがいる。 
自分は悲鳴を上げた。 

『うわぁああああぁあぁぁあぁああ!!!!!!』 

・・・目が覚めた。 
寝てた・・・寝てたのか・・・ 



699 691 完 2005/09/23(金) 11:42:40 ID:EkdD6UO10
キャハハキャハハ 

子供たちの姿があった。 

『ゆ。夢か・・・』 

自分は悪夢を見たんだなと思い込んだ。 
今何時だ・・・携帯電話を取り出す。 
あれ?携帯電話がない。 
家に置いて来ちまったようだ。 

腕時計を見ると時刻は9時15分を指していた。 

花火が終わり、家に帰り、携帯電話を探すした。 
なぜか子供部屋に落ちていた。 

ヒョイ、と拾い上げて中をみた。 
メールが一件来ていた。 

私は絶句した・・・。 

送り主:Error 
タイトル:【NOBODY】 
メール内容:さようなら・・・ 

702 691 あとがき sage 2005/09/23(金) 11:53:40 ID:EkdD6UO10
一昨年の夏の悪夢は今でも忘れない。 

次の日からは特に変わったこともなくバイトを始めました。 
でも、そのバイトの最中誤って自分の携帯電話を砂浜で落としてしまい 
なくしてしまいました。 
必死に探したんですが結局見つからずにバイトも終わってしまいました。 

【時の番人】を書いた人も言ってましたが、 
あの出来事は、夢だったのかもしれません。 

今となってはあの携帯電話もありませんので分からずじま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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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길 보며 계속 읽다보니 너무 오싹한 듯 하네요...
방문자 2011/06/17(Fri)18:39:40 수정
■으아아
무서워ㅠㅠ'잘가'라니 무슨의미야 싫어 무셔뷰ㅠㅠㅠㅠㅠㅠㅠ
노홋 2014/01/19(Sun)01:01: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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