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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Thu)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재수생 시절의 이야기.

나는 원래 사교성이 없어서, 학원에 다니고부터 당분간은 친구가 생기지 않아 힘들었다.

그런 나에게 말을 걸어 준 것이 S였다.

S는 학원에서 다섯 정거장 떨어진 F기숙사의 5층에살았고,

밝지만 할 일은 제대로 하는 타입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5월 골든위크가 끝난 무렵부터 갑자기 S의 말수가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공부가 힘든가 싶었지만, 뭔가 달랐다.

어느 날 수업이 둘 다 7시에 끝날 때가 있어서,

마음먹고 S에게 "근처 맥도날드에서 같이 저녁먹으러 가지 않을래?"

하고 말해 보았다. S는 흔쾌히 수락했다.

 

나는 맥도날드에서 S에게 요즘 왜 기운이 없는 지 물어보려 하였다.

그런데 맥도날드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을 때, 그 화제를 먼저 꺼낸 것은 S였다.

"요즘 누군가 나를 보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잠을 잘 못자겠어."

나는 그 때는 그저 스트레스 같은 것으로 S가 잠들지 못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었던 부분이 있어서

"기분 탓인 거 아냐? 그냥 지쳐있는거야.

그렇게 신경쓰이면, 방에 감시 카메라라도 달아 보면 어때?"

같은 말을 했던 것 같다. S도 불안한 것을 이야기해서 마음이 편해졌는지 안심한 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후 얼마 지나고나서 S는 학원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나는 S가 왜 안 오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재수학원에서는 몇 번 빠지고는 그대로 페이드아웃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
 
그 후에는 특히 변한 것 없이 지냈지만, 마침 모의고사라던가 여름방학 수업으로 바빠져서,

거의 S에 대한 일은 잊고 있던 무렵일 것이다.

어느 날, 학원이 조금 늦게 끝나서, 집에 돌아오자 현관문에 부재자 통지가 끼여 있었다.

나는 당연히 부모님이 보내주는 소포라고 생각하여,

바로 택배사에 연락하여 택배를 받았다.

곧 택배원이 택배를 주러 왔다.

그 택배는 언제나 부모님이 부쳐주시는 박스보다 꽤 커서,

한순간 어라?하고 생각하여 발신자를 보았다.

발신자는 S였다. 박스는 무척 큰데, 이상하게도 가벼웠다.

나는 뭘 보낸거지? 하고 생각하며 바로 박스를 열어보았다.

연 순간 눈에 들어온 건 예상치도 못한, 솜이었다.


나는 S의 장난(이런 장난을 좋아했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일단 상자 속의 솜을 더듬으며 속을 확인해 보았다.

그러자 솜의 중심부 부근에 딱딱한 물체가 있는 것 같아 꺼내 보았다.

그 물체는 빨간 비닐테이프로 칭칭 감겨있는 비디오 테이프였다.

나는 은연중에 이 때 장난치고는 심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다소 나도 흥미가 있었는 지,

정신을 차려보니 비닐 테잎을 전부 벗겨내고 그 비디오테이프를 비디오 데크에 넣고 있었다.

약간 비디오 내용물에 기대(야동이라는 기대도 조금 있었다)했는데,

TV화면에 나타난 것은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는 S의 모습이었다.

비디오에는 S의 어느 날의 생활이 찍혀 있는 듯,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나, 화장실에 가는 모습까지 찍혀 있었다.

나는 빨려들듯 비디오를 보고 있는 자신이 바보같이 여겨져,

밥을 먹으면서, 공부를 하면서 그대로 비디오를 재생시켜놓고 있었다.

 

비디오는 마침 S가 공부를 끝낸 부분이었던 것 같다.

감자기 S가 창문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흘끔흘끔 창문을 보던 기억이 난다.

잠시 후에 S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감자기 안절부절하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S는 책상 서랍에서 커터칼을 꺼내 창문을 향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휘두르기 시작했다.

솔직히 제정신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잠시 그러다가 갑자기 S의 옆에 있는, 사람 키만한 책장이 쓰러지고...

그 뒤에 비디오에 찍혀 있는 것은 S의 비명과 피투성이가 된 카페트 뿐.

비디오는 거기서 끝나 있었지만, 책장이 쓰러진 순간, 창문에 무언가가 찍혀 있던 기분이 들었는데

무서워서 다시볼 수가 없었다.
(5층이었고,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후에 F기숙사의 사감으로부터 들었는데 (처음에는 시치미를 떼었다.)

S는 커터칼로 작업하던 중에 책장이 무너져서 목에 칼날이 박혀 그대로 출혈과다로...라고 설명해
주었다.

비디오는 보내진 상자에 넣어 나중에 불길해서 절에 가져갔는데,

상자 바닥에 길다란 머리카락이 붙어있었다는 것 같다.

(당시에는 상자를 뒤집어보아도 긴 머리카락같은 건 없었다.)
 
그렇지만, 죽은 S가 어떻게 해서 비디오를 나에게 보낸 것일까.

일단 택배의 수신인을 적은 글자체는 확실히 S의 것이었다.

그리고, 무슨 이유로 보낸 것일까...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648 名前:1 投稿日:04/07/02 15:24 ID:kBtQK9yx
今から三年前の浪人時代の話。
自分は元々 人見知りが激しくて、代ゼミに通ってしばらくは友達もできず大変だった。
そんな自分に話しかけてきてくれたのが、S だった。Sは代ゼミから、当時 5駅目のF寮の5階(4階だったかも)に住んでて、明るいけど やることはしっかりやるタイプの人だった。

649 名前:2 投稿日:04/07/02 15:31 ID:kBtQK9yx
ただ 五月の連休明け辺りから、Sが急に無口になったんだよね。最初は勉強疲れかなと思ってたんだけど、何か様子が違う。
ある日 授業が御互い7時に終わる時があって、思い切って Sに「晩飯、近くのマックにでも行かない?」と誘ってみた。Sは二つ返事で、OKしてくれた。

651 名前:3 投稿日:04/07/02 15:41 ID:kBtQK9yx
自分は マックで、Sに最近なぜ 元気がないか聞いて見るつもりだった。
が、マックに入り 席についた時、その話題を先に切り出したのはSだった。
「最近 誰かに部屋見られてる気がして、眠れないんだよね」
俺は その時はただのストレスなどで、Sは眠れないだけだと決め付けていた部分があり
「気のせいじゃないん?ただ 疲れてるだけだよ。そんなに気になるなら、部屋に監視カメラでもつけたら?(笑)」
みたいなことを言ったと思う。Sも不安を話して気が楽になったのか、ほっとした表情だった。

689 名前:651(4) 投稿日:04/07/02 19:16 ID:kBtQK9yx
しかし その後しばらくしてから、まるっきり Sの姿を代ゼミでみかけなくなった。自分は S、何でこないんだろ?と思いつつもそれほど気に止めてなかった(予備校では、サボってそのままフェイドアウトの人が結構多かったため)

その後は特に変わったこともなく過ごしてたが、丁度 模試とか夏季講習とかで忙しくなり、もうSのことなど忘れかけてた頃だったと思う。
ある日 予備校が少し長引き、自宅に帰ると玄関のドアの隙間に不在者届けが挟まっていた。
自分はてっきり いつもの親の仕送り(ラーメンとか)と思い込み、早速 宅急便に連絡して荷物を取り寄せた。

690 名前:651(5) 投稿日:04/07/02 19:25 ID:kBtQK9yx
間もなく 宅急便の人が荷物を届けにきてくれた。
その荷物はいつも親が仕送りを送ってくれる段ボールのサイズよりかなり 大きく一瞬あれ?と思い差出人を見た。

差出人にはSの名前だった。荷物は段ボール自体かなり大きいのに、やけに軽い。
自分は 何を送ってきたんだろ?と思い、早速 荷物を開封してみた。
開けた瞬間 目に飛び込んできたのは意外にも綿だった。

692 名前:651(6) 投稿日:04/07/02 19:35 ID:kBtQK9yx
自分は Sのいたずらかな(こういういたずらが好きだった)と思いつつも 一応箱の中の綿をまさぐり、中を引きづづき確認してみた。
すると 綿の中心部分辺りに堅い物体らしきものがあるらしく、自分はその物体を取り出してみた。
その物体は赤いビニールテープで回りをぐるぐる撒きにされたビデオテープであり、自分は何となくこの時 いたずらにしては気味が悪いと感じはじめていた。

693 名前:651(7) 投稿日:04/07/02 19:55 ID:kBtQK9yx
そう思うも、多少なりとも 自分の中で興味があるらしく、気がつくとビニールテープを全てはぎ取り そのビデオテープをデッキに差し込む自分の姿があった。
結構 ビデオの中身に期待(AVの期待も少し持ってた)していたもののテレビ画面に現れたのはビデオカメラをセットしているSの姿だった。ビデオには、Sのある日の生活が写し出されているらしく、勉強している姿やトイレに行く姿まで写されていた。
自分は食い入るようにビデオに見入ってた自分が馬鹿らしく思え、飯を食いながらや勉強しながらと ながら作業をしつつそのまま ビデオを回していた。

694 名前:651(8) 投稿日:04/07/02 20:09 ID:kBtQK9yx
ビデオは丁度 Sが勉強し終わった辺りだったと思う。
突然 やけに窓を気にし始めたんだよね。何回もちらちら見ていたのを覚えている。
しばらくすると Sは何か1人言を呟き 急にそわそわし出した。

707 名前:651(9) 投稿日:04/07/02 21:16 ID:kBtQK9yx
次の瞬間 Sは机の引きだしからカッターを取り出し、窓に向かい 1人言を呟きながら切り付け始めた。正直 正気とは思えなかった。
しばらく切り付けてたが、突然 Sの横にある人の背丈はあるかという程の本棚が倒れてきて…その後ビデオに写っていたのは、Sの悲鳴と血だらけになったカーペットだった。
ビデオはそこで終わっていたが、本棚が倒れた一瞬 窓に何か写ってた気がしたが怖くて 再度見れなかった(5階だし気のせいと思いたい)

708 名前:651(10) 投稿日:04/07/02 21:26 ID:kBtQK9yx
後日 F寮の寮母さんから聞いたが(最初はしらを切り通された) Sはカッターで作業中に本棚が倒れてきたらしく、首の根元に刃がささり そのまま出血多量で…って説明を受けた。
ビデオは送られてきた段ボールに入れ、後日 気味が悪いのでお寺に持っていったが、段ボールの底に長い髪がついてたらしい(あの時段ボールをひっくり返しても、長い髪なんてなかった)

でも、死んだSが どうやってビデオを俺に送りつけてきたのだろう。一応荷物の宛名の字は確かにSの字だった。
あと、何のために送ってきたのか…怖くもあり、不思議だったよ。

709 名前:651 投稿日:04/07/02 21:32 ID:kBtQK9yx
長くなってごめん。
自分の体験書くって難しいなぁ…。
ちなみにその後 何回か寺に通うよう指示された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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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페로 2011/09/14(Wed)15:17: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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