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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요시이 마사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영상>










 

하라니시가 중학생이었을 때, 하라니시는 늘 친구 2명과 함께 셋이서 다니곤 했다.

 

동네에 나즈막한 언덕이 있었는데, 그 언덕에는 벤치가 하나 있었다.

 

시험 기간 때, 밤에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그 벤치에 앉아 수다를 떨곤 했다.

 

그 날도 늘 그랬듯 하라니시는 밤에 몰래 집을 빠져나와 그 벤치로 향했다.

 

벤치에는 친구 A가 나와 있었고,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B를 기다렸는데

 

좀처럼 B가 오지 않는 것이었다.

 

'어라? B가 안 오네. B네 집에 부르러 갈까?' 생각하던 하라니시와 친구A.

 

그래서 B의 집으로 가기 위해 하라니시와 A는 언덕을 내려왔다.

 

언덕 아래에는 공원이 있고, 그 공원 옆에는 자판기가 늘어서 있었다.

 

공원을 지나던 중에 하라니시가 무심결에 공원을 보게 되었는데,

 

하얀 옷을 입은 여자 아이가 고개를 푹 숙인 채 그네를 타고 있었다.

 

하라니시는 왠지 오싹한 느낌이 들어, 친구 A에게 

 

"공원에 어떤 여자 애가 그네 타고 있는 거 봤어?" 묻자

 

친구 A는 "못 봤는데." 하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하라니시는 자판기 옆에 숨어 A에게

 

"그네에 여자 애가 있는 지 너도 좀 봐 봐." 하고 숨어 있었는데,

 

그 쪽을 본 A가 "으악!!!" 비명을 질렀다.

 

무서워진 하라니시와 A는 일단 언덕 위 벤치로 돌아가기로 했다.

 

"있었지?"       "어. 있었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언덕 아래에서 B가 올라왔다.

 

하라니시가 B에게 "공원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여자 애를 보았냐?"고 묻자

 

B는 못 봤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하라니시와 A가 분명히 보았기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셋이서 함께 확인해 보러 가기로 했다.

 

공원에 도착해 "하나 둘 셋"에 함께 그네를 확인하기로 하고

 

셋을 세고 그네를 본 세 명은 동시에 비명을 지르고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언덕 위로 뛰어 올라 왔다.

 

A: "봤지?"  

 

B: "응"  

 

하라니시: "있었지?"

 

A:"하얀 옷을 입은 여자애가 고개를 푹 숙이고 발을 구르면서 타고 있었지?"

 

 

 

그러자 B가

 

 

 

 

 

 

 

 

"아니, 이 쪽 보면서 웃고 있었는데."

 

 

 

 

 

 

 

 

 

일단은 그쯤하고 끝내기로 하고 셋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이상하다...' 여긴 하라니시는 다음날 학교에서 A와 B와 함께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생각하고

 

다음 날 등교를 했다.

 

 

 

 

 

 

 

 

 

 

 

 

 

 

그러나 다음 날, B는 등교하지 않았다.

 

 

 

 

트럭에 치여 사망했던 것이다.

 

 

 

 

어쩌면 그 여자 아이는 사신이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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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마츠유키 오라키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영상>


 





 

 

이 이야기는 마츠유키가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A의 친구인 B가 자살했다.

 

B가 자살하기 전날 밤에 마지막까지 A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사정 청취를 위해 A가 경찰 조사에 불려 가게 되었다.

 

그런데 자살 사건 치고는 알리바이나 헤어진 이후의 행방을 꼬치꼬치 물어 오기에

 

의문이 생긴 A는 경찰에게 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묻느냐고 물어보았다.

 

경찰이 말하기를, 자살 사건은 자살 사건이지만

 

무언가 수상한 점이 있다는 것이었다.

 

B는 비상 계단으로 올라가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는데,

 

그 비상 계단에 핏자국이 이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누군가 B를 다른 곳에서 살해하고 난 후에

 

비상계단으로 끌고 올라가 B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얼마 후

 

시신 해부 결과, 역시 이 사건은 '자살'로 판명되었다.

 

 

 

 

비상 계단에 남겨진 핏자국은,

 

 

 

 

 

 

 

 

 

 

B가 한 번 뛰어내리고 죽지 못해서

 

 

 

다시 한 번 계단을 올라간 흔적이었다.

 

 



 




 

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마츠모토 히토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츠모토가 방송 활동을 해 오던 중에,

 

심령사진과 관련된 코너를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영매사를 섭외했는데,

 

그 영매사는 사람을 쓱 보기만 해도 그 사람이 언제 죽을 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그 영매사 덕분인지 그 날의 촬영은 별 탈 없이 끝나고

 

며칠 후에 방송 스탭으로부터 마츠모토에게 연락이 왔다.

 

그 영매사가 말하기를 스탭 몇 명이 귀신에 씌어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영매사에게 제령을 받기로 했는데,

 

혹시 모르니 마츠모토도 영매사에게 한 번 봐달라고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어쨌든 그 영매사에게 봐 달라고 했더니 마츠모토는 씌어있지 않다고 하여

 

안심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그 영매사가 마츠모토의 방송에 몇 번 놀러오는 일이 있었고,

 

이 일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며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 번은 그 영매사가

 

"마츠모토 씨, 내가 한 번 제대로 봐 줄 테니까, 날을 잡아서 한 번 만납시다." 하고 

 

ㅇ월 ㅇ일에 만나자고 날짜를 제안해 왔다.

 

마츠모토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거짓말을 해도 그 영매사는 다 꿰뚫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만날 약속을 하고 말았다.

 

 

 

만나기로 약속한 그 날,

 

영매사와의 약속은 저녁 무렵이었다.

 

그런데 낮에 영매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죄송하지만, 정말 친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어 오늘 약속은 취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번만 쓱 봐도 언제 죽을 지 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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