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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마츠유키가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A의 친구인 B가 자살했다.
B가 자살하기 전날 밤에 마지막까지 A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사정 청취를 위해 A가 경찰 조사에 불려 가게 되었다.
그런데 자살 사건 치고는 알리바이나 헤어진 이후의 행방을 꼬치꼬치 물어 오기에
의문이 생긴 A는 경찰에게 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묻느냐고 물어보았다.
경찰이 말하기를, 자살 사건은 자살 사건이지만
무언가 수상한 점이 있다는 것이었다.
B는 비상 계단으로 올라가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는데,
그 비상 계단에 핏자국이 이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누군가 B를 다른 곳에서 살해하고 난 후에
비상계단으로 끌고 올라가 B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얼마 후
시신 해부 결과, 역시 이 사건은 '자살'로 판명되었다.
비상 계단에 남겨진 핏자국은,
B가 한 번 뛰어내리고 죽지 못해서
다시 한 번 계단을 올라간 흔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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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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