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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의 모든 이야기는 양심없는 무단 수집을 거부합니다. ⓒMu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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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타케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영상>







 

 

 

타케토와 같은 개그맨 동기인 야베 타로(개그콤비 카라테카 소속)가

 

아프리카에서 방송 녹화를 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녹화가 끝나고 일본으로 귀국한 야베를 만날 일이 있었던 타케토는

 

야베에게 녹화가 어땠냐 물어보았다.

 

"녹화는 잘 끝났는데, 일본에 돌아와서 보니까 거기에 1mm만한 점이 생겼더라구."

 

"그래? 아프리카는 햇빛이 세서 그런가?"

 

"그래도 바지 입고 있었으니까, 햇빛 때문은 아닌 것 같아."

 

 

 

 

 

그로부터 3일이 지난 후, 야베로부터 그 점이 BB탄 크기만해 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살짝 갈색빛이 돈다고 하기에 타케토는 피물집이 잡힌 것이 아니냐 추측했다.

 

그리고는 1주일 후에 같이 목욕을 하러 가기로 하고, 그 때 한 번 보여달라고 했다.

 

1주일이 지나고, 같이 목욕을 하러 탕에 들어 가기 직전에

 

야베에게 물집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 보았다.

 

"그게 말이야.. 이제는 커피콩만해 졌더라구.."

 

"위험한 거 아냐? 이따가 탕 안에 들어가면 한 번 보여 줘." 

 

말하고는 탈의실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야베가 팬티를 벗자,

그것이 바닥에 툭 떨어지더니 탁 뒤집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수십 개의 다리가 돋아나



꾸물꾸물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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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요시이 마사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영상>










 

하라니시가 중학생이었을 때, 하라니시는 늘 친구 2명과 함께 셋이서 다니곤 했다.

 

동네에 나즈막한 언덕이 있었는데, 그 언덕에는 벤치가 하나 있었다.

 

시험 기간 때, 밤에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그 벤치에 앉아 수다를 떨곤 했다.

 

그 날도 늘 그랬듯 하라니시는 밤에 몰래 집을 빠져나와 그 벤치로 향했다.

 

벤치에는 친구 A가 나와 있었고,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B를 기다렸는데

 

좀처럼 B가 오지 않는 것이었다.

 

'어라? B가 안 오네. B네 집에 부르러 갈까?' 생각하던 하라니시와 친구A.

 

그래서 B의 집으로 가기 위해 하라니시와 A는 언덕을 내려왔다.

 

언덕 아래에는 공원이 있고, 그 공원 옆에는 자판기가 늘어서 있었다.

 

공원을 지나던 중에 하라니시가 무심결에 공원을 보게 되었는데,

 

하얀 옷을 입은 여자 아이가 고개를 푹 숙인 채 그네를 타고 있었다.

 

하라니시는 왠지 오싹한 느낌이 들어, 친구 A에게 

 

"공원에 어떤 여자 애가 그네 타고 있는 거 봤어?" 묻자

 

친구 A는 "못 봤는데." 하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하라니시는 자판기 옆에 숨어 A에게

 

"그네에 여자 애가 있는 지 너도 좀 봐 봐." 하고 숨어 있었는데,

 

그 쪽을 본 A가 "으악!!!" 비명을 질렀다.

 

무서워진 하라니시와 A는 일단 언덕 위 벤치로 돌아가기로 했다.

 

"있었지?"       "어. 있었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언덕 아래에서 B가 올라왔다.

 

하라니시가 B에게 "공원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여자 애를 보았냐?"고 묻자

 

B는 못 봤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하라니시와 A가 분명히 보았기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셋이서 함께 확인해 보러 가기로 했다.

 

공원에 도착해 "하나 둘 셋"에 함께 그네를 확인하기로 하고

 

셋을 세고 그네를 본 세 명은 동시에 비명을 지르고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언덕 위로 뛰어 올라 왔다.

 

A: "봤지?"  

 

B: "응"  

 

하라니시: "있었지?"

 

A:"하얀 옷을 입은 여자애가 고개를 푹 숙이고 발을 구르면서 타고 있었지?"

 

 

 

그러자 B가

 

 

 

 

 

 

 

 

"아니, 이 쪽 보면서 웃고 있었는데."

 

 

 

 

 

 

 

 

 

일단은 그쯤하고 끝내기로 하고 셋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이상하다...' 여긴 하라니시는 다음날 학교에서 A와 B와 함께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생각하고

 

다음 날 등교를 했다.

 

 

 

 

 

 

 

 

 

 

 

 

 

 

그러나 다음 날, B는 등교하지 않았다.

 

 

 

 

트럭에 치여 사망했던 것이다.

 

 

 

 

어쩌면 그 여자 아이는 사신이었던 게 아닐까...

 
 
 
 
 
 




 
 

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마츠유키 오라키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영상>


 





 

 

이 이야기는 마츠유키가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A의 친구인 B가 자살했다.

 

B가 자살하기 전날 밤에 마지막까지 A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사정 청취를 위해 A가 경찰 조사에 불려 가게 되었다.

 

그런데 자살 사건 치고는 알리바이나 헤어진 이후의 행방을 꼬치꼬치 물어 오기에

 

의문이 생긴 A는 경찰에게 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묻느냐고 물어보았다.

 

경찰이 말하기를, 자살 사건은 자살 사건이지만

 

무언가 수상한 점이 있다는 것이었다.

 

B는 비상 계단으로 올라가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는데,

 

그 비상 계단에 핏자국이 이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누군가 B를 다른 곳에서 살해하고 난 후에

 

비상계단으로 끌고 올라가 B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얼마 후

 

시신 해부 결과, 역시 이 사건은 '자살'로 판명되었다.

 

 

 

 

비상 계단에 남겨진 핏자국은,

 

 

 

 

 

 

 

 

 

 

B가 한 번 뛰어내리고 죽지 못해서

 

 

 

다시 한 번 계단을 올라간 흔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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