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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마츠모토 히토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츠모토가 방송 활동을 해 오던 중에,

 

심령사진과 관련된 코너를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영매사를 섭외했는데,

 

그 영매사는 사람을 쓱 보기만 해도 그 사람이 언제 죽을 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그 영매사 덕분인지 그 날의 촬영은 별 탈 없이 끝나고

 

며칠 후에 방송 스탭으로부터 마츠모토에게 연락이 왔다.

 

그 영매사가 말하기를 스탭 몇 명이 귀신에 씌어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영매사에게 제령을 받기로 했는데,

 

혹시 모르니 마츠모토도 영매사에게 한 번 봐달라고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어쨌든 그 영매사에게 봐 달라고 했더니 마츠모토는 씌어있지 않다고 하여

 

안심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그 영매사가 마츠모토의 방송에 몇 번 놀러오는 일이 있었고,

 

이 일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며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 번은 그 영매사가

 

"마츠모토 씨, 내가 한 번 제대로 봐 줄 테니까, 날을 잡아서 한 번 만납시다." 하고 

 

ㅇ월 ㅇ일에 만나자고 날짜를 제안해 왔다.

 

마츠모토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거짓말을 해도 그 영매사는 다 꿰뚫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만날 약속을 하고 말았다.

 

 

 

만나기로 약속한 그 날,

 

영매사와의 약속은 저녁 무렵이었다.

 

그런데 낮에 영매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죄송하지만, 정말 친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어 오늘 약속은 취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번만 쓱 봐도 언제 죽을 지 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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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쿠니사와 잇세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영상>


 








 

 

오사카에서 자취를 할 당시에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던 쿠니사와.

 

쿠니사와의 여자친구는 소위 영감이 강함 체질이었다.

 

여자친구의 영향인지, 쿠니사와도 당시에는 영혼을 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 때 살던 집이 영도(靈道), 즉 영혼이 지나다니는 길에 위치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TV를 꺼 놓았는데도, 저절로 켜지거나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채널이 돌아가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

 

어느 날은 누워 자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스윽 스윽 

 

무언가 질질 끄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들리는 쪽을 보자

 

무릎 아래가 없는 군인이 포복 자세로 스윽스윽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army.jpg

 

 

이런 일이 일상다반사가 된 쿠니사와였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에 남았던 일이 있었다.

 

어느 날 잠을 자고 있던 쿠니사와.

 

배 위에서 무언가가 기어다니는 듯한 이상한 위화감을 느낀다.

 

'이게 뭐지?'

 

이불을 들추어 보니

 

hutongirl.jpg

 

어린 여자아이가 배 위에 들러붙어 있었다.

 

놀란 쿠니사와는 이불을 빠져나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이불 속에 있던 여자아이는 사라졌다.

 

쿠니사와는 헛것을 봤나 보다 하고 자신을 안심시켰다.

 

 

 

 

그로부터 1주일 후,

 

근처에 살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 온다.

 

할아버지의 1주기가 되어 위패를 절에 가져가야 하는데

 

깜빡하고 위패를 집에 두고 왔으니 

 

대신 집에 가서 위패에 쓰여 있는 법명을 읽어 달라는 것이었다.

 

 

 

별로 어려운 부탁도 아니었기에

 

쿠니사와는 집에 가서 위패를 읽으려 했으나

 

한자를 어떻게 하는 지 몰랐기에 위패를 사진으로 찍어

 

어머니의 휴대전화에 전송했다.

 

그러자 바로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사진에 찍혀 있는 그 여자애는 누구야?"

 

 

 

 

ihai.jpg

 

 

 

쿠니사와가 사진을 확인해 보자, 사진에 찍힌 그 여자아이는

 

일 주일 전에 자신의 배 위에 있던 그 여자아이였다.

 

 

 

 

 

신경이 쓰인 쿠니사와는 유명하다는 영매사를 찾아가 보았는데,

 

나쁜 영이 아니라,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지켜주시는 거라고 했다.

 

 

그.러.나.

 

 

 

 

 

 

 

 

 

 

 

쿠니사와의 외할머니는



팔팔하게 살아계신다.








 


2011/05/14 (Sat)
 @人志松本の〇〇な話
'히토시 마츠모토의 OO한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개그맨 '요시이 마사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영상>


 







 

같은 개그맨 동기의 집에서 함께 전골요리를 해 먹게 되었다.

 

그 동기의 집은 상점가에서 좀 더 깊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몹시 낡은 건물이었다.

 

1층에 공동 현관이 있고 현관 옆에 더러운 공동 화장실이 있었다.

 

새벽동안 전골요리를 해 먹고 놀고 난 후에,

 

잠들기 전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 요시이가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 가던 중에 보니, 현관 문이 열려 있었다.

 

그 열린 문 너머로 20살 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노란 점퍼를 입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요시이는 그 남자와 순간 눈이 마주쳤고, 그 남자가

 

"좋은 아침입니다!" 하며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인사를 했다.

 

그래서 요시이도 "안녕하세요."하며 인사를 했다.

 

그러자 남자는 다른 방향을 향해 갔다.

 

요시이는 '뭐야?'싶었지만 근처에 개그맨 양성소가 있었기에 후배인가 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동기에게

 

"아까 화장실에 가는데, 현관 문이 열려 있고 어떤 남자가 나한테 인사를 하더라." 말하자

 

동기는 "후배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그리고 그대로 잠을 자는데, 얼마 지나 동기가 요시이를 흔들어 깨웠다.

 

"잠깐 TV좀 봐."

 

그 동기 집 앞의 도로가 TV에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화면의 상단에 떠 있는 자막에는

 

 

 






 

 

 

 

 

'백주 대낮에 상점가에 묻지마 살인마 출현'

 

 

 

 

 

 

목격자인 아주머니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노란 점퍼를 입은 청년이 이상한 소리를 내며 막 찌르더라구요."

 

 

그 후에 뉴스 앵커가 화면에 잡히고,






 

"취조 결과,


범인은 인사를 받아주지 않아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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