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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의 모든 이야기는 양심없는 무단 수집을 거부합니다. ⓒMu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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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Fri)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우리 반에 T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왔다.
 
밝고 활발한 아이였다.
 
T는 단순히 영감이 강하기만 한 정도가 아니라
 
영력(靈力)이라고까지 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다른 아이들이 그렇듯 처음에는 뻥이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T가 그렇다면 직접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같은 반의 어떤 남자 아이가 T를 따라 갔다.
 
그리고 그 이튿날 우리 반에서는 소동이 일어났다.
 
T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3 장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3장의 사진에는 모두 선명하게 귀신이 찍혀 있었다.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첫째 장: 나무 옆에서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는 중년 남자
 
둘째 장: 얼굴이 흐물흐물해 보이는 갑옷 차림을 한 사람
 
셋째 장: 화면 가득 무언가를 외치고 있는 얼굴
 




 
이것을 보고 믿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사건 이후 T는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여자아이들은 T를 무서워했다.
 
물론 남자 애들 중에서도 겁을 내며 T를 피하는 녀석들도 많았다.
 
그렇지만 T는 그런 것들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 보였고
 
정말 티없이 밝게 잘 웃는 아이였다.
 
솔직히, 나도 T를 좋아하게 되었었다.
 
T는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는데
 
그 집 주변 100m 안에 다른 집은 없는 외딴 곳이었다.
 
T에게 스스럼없이 지내던 남자 아이가 물어 보았다.
 
"왜 그런 곳에 집을 지었어?"
 
"우리 엄마가 여기에 살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나니까."
 
아무래도 T의 어머니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 무렵 나는 셋집에 살았었는데 우리 집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지으려고
 
부지를 찾고 있었다.
 
어렸던 나는 T와 가까운 곳에 살고 싶다고 생각해서
 
엄마에게 "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에 공터 있어!!" 말을 흘리고는
 
T의 집 근처에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가 그 땅에 대해 알아 보셨는데
 
이상하게도 T의 집 주위 땅은 모두 현(県) 소유였다.
 
현에 문의해 보니 그 땅을 팔 생각은 없다고 거절당했다.
 
현의 소유지 한 가운데에 T의 집만 덩그러니 한 채가 서 있는 셈이었다.
 
그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이상한 일이다.
 
 
그걸 알게 된 다음 날 T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웃으며 대답했다.
 
"그야 그렇지. 거기에 살려는 생각같은 건 하면 안 돼!"
 
뭔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일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T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이 T의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T는 평소에는 본 적 없는 단호한 표정으로 거절했다.
 
"위험하니까 절대 안 돼!" 
 
그렇지만 나를 포함해 T의 집에 꼭 가 보고 싶어했던 남자 아이들 몇 명이서
 
T의 귀가길을 몰래 미행하기로 했다. 
 
T의 집을 중심으로 커다란 가시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었고
 
T의 집으로 향하는 길 이외에는 진입 경로가 봉쇄되어 있었다.
 
몰래 T의 집을 따라가려 했던 우리는
 
길이 아닌 곳에서 들어가자고 생각해서
 
철조망을 기어 올라 T의 집 뒤쪽으로 돌아서 가기로 했다.
 
땅에는 자갈들만 있었고 풀 한 포기 돋아 있지 않았던 게 인상적이었다.
 
 
 
철조망과 T의 집 가운데 쯤까지 걷고 있었을 때
 
함께 갔던 어떤 남자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냅다 뛰기 시작했다.
 
우리도 덩달아 그 뒤를 쫓았다.
 
철조망을 기어오르며 몸에 생채기가 났지만 정신없이 학교까지 뛰었다.
 
 
 
처음에 도망친 녀석에게 왜 그랬냐고 물으니
 
검은 연기같은 것이 우리를 집어 삼키려 했다는 것이었다.
 
그 연기를 본 건 그 녀석 뿐이었다.
 
그렇지만 그 녀석은 우리 중에서는 가장 똑똑했고
 
뻥이나 칠 만한 녀석이 아니었다.
 
 
 
 
 
이튿날. 학교에서 T에게 그 이야기를 해 보려 했지만
 
우리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T가 무서운 얼굴로 화를 냈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T가 화를 내는 건 처음 봤다.
 
그리고 T가 시키는 대로 수업도 받지 않고 T의 집 쪽으로 따라갔다.
 
철조망에 이르기 200m 쯤 앞에 멈춰서 
 
T가 시키는대로 가만히 기다렸다.
 
 
 
1시간 반 정도가 지났을까.
 
어떤 여자 한 명이 왔다. T의 어머니였다.
 
우리를 보자마자 "정말 미안하구나. 괜찮을 거야." 하고 안심시켰지만
 
오히려 그 말을 듣고 더욱 불안해 졌다.
 
그대로 T의 어머니와 함께 T의 집으로 향했다.
 
집 벽에는 부적같은 타원형 종이가 잔뜩 붙어 있었다.
 
집 안으로 들어가자 흰 의상을 입은 T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T의 어머니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힘껏 T의 뺨을 때리고는 무섭게 화를 냈다.
 
"네가 무슨 짓을 했는 지 알아?! "
 
T는 코피를 흘리면서 어머니에게 울며 잘못을 빌었다.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내가 아니라 이 아이들에게 빌어!"
 
T는 몇 번이고 우리들에게 잘못했다고 빌었다.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잘못한 건 우리들이고
 
우리가 좋아하는 T가 코피까지 흘리며 비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어린 마음에 우리는 목놓아 엉엉 울었다.


 
T의 어머니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학교와 우리들의 집에 전화를 걸어
 
부모님 뿐만 아니라 형제까지 T의 집에 불려 왔다.
 
1시간 정도가 지나자 모두가 모였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현청에까지 연락이 갔다고 한다.
 
그 뒤 또 1시간 정도가 지났을 때
 
T와 같은 옷을 입은 스무 살 가량의 여자가 도착했다.
 
그 여자는 우리를 보자마자
 
"벌써 꽤 빼앗겼네요. 서두르는 게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우리는 그저 우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다.
 
우리 엄마도 울고 있었다.
 
 



 
 
제령 의식이었던 것 같은데, TV에서 보던 의식과는 완전히 달랐다.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앉은 채로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았다.
 
그저 그 동안 나는 의식이 몽롱했고 머릿속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소리가 점점 커지다가 결국은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10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T의 어머니는
 
"우선은 이걸로 이제 괜찮을 겁니다만

부모님들은 잠시 남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우리는 남은 수업을 들으러 T와 함께 학교로 갔다.
 
선생님도 대충 사정을 알고 있었던 건지
 
"힘들었겠구나." 하고 위로해 줬던 게 기억난다.
 
 
 
 
그 다음날부터 T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수도 적어졌고 이전처럼 활발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가 말을 걸어도 무시했고 더 이상 웃지도 않았다.
 
그리고 3개월 후에 선생님이 T의 전학 소식을 전해 주었다.
 
 
 
 
우리는 우리가 T를 저렇게 만들었다고 계속 후회했다.
 




 





 
그리고 어제. 25년만에 T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 어머니와 함께 옛날 T의 집에 다녀 왔다.
 
어머니가 말하길 2011년 4~5월 중에 한 번 모이게 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작년 가을 쯤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 4월 4일에는 집에 오라는 말을 하셨다.
 
5일은 휴가를 받아 놓으라고도 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해 주지 않으셨다.
 
 
 
 
 
4월 4일
 
일이 끝나고 2시간이 걸려 부모님이 계신 집에 도착했다.
 
꽤 호화로운 음식들을 차려 주셨지만 
 
왜 돌아오라고 했는 지는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
 
 
 
4월 5일
 
새벽 4시 반에 나를 깨우셨다.
 
외출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실은 집에 돌아올 때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를 만났기에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그 때서야 확신이 들었다.
 
목적지는 역시 T의 집이었다.
 
그런데 그 곳에 도착해 깜짝 놀랐다.
 
철조망이 있었던 곳에는 3m가 넘는 담장이 서 있었고
 
담장 위에는 뾰족한 철사가 둘러쳐져 있었다.
 
교도소 담장같았다.
 
진짜인 지는 모르겠지만 고전압 주의 팻말까지 붙어 있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철문이 있었고 입구에는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어머니가 이름을 대고 신분증을 보여 주었다.
 
본인 확인이 끝나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나는 이 담장 안에 T의 집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담장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자갈이 섞인 흙바닥이 있을 뿐이었다.
 
그 곳에 여자 세 명이 낯익은 흰 옷을 입고 서 있었다.
 
"OO 맞니?"
 
내 이름을 부르는 그 여자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T였다.
 
나는 너무도 사죄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T에게 다가가 울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그리고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예전 그 멤버들이 다 모였다.
 
다들 마음은 똑같았는지 T를 보자마자 사과했다.
 
무릎까지 꿇은 건 나밖에 없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기뻤던 건 T가 예전처럼 밝아 보였다는 것이었다.
 
 
 
그 곳에 있던 세 명은
 
T, T의 어머니, 25년 전에 제령 의식을 치러준 사람이었다.
 
우리를 부른 이유는 그 땅의 해방과 우리의 수호령을 공양하기 위함이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 담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에는 지액(地厄)이라 불리는 
 
땅에 씌어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
 
지박령의 진화 형태라고 해야 할까.
 
그 곳에 발을 들인 자에게 불행(죽게 만들거나 행방불명되게 함)을 안겨주는
 
흉악한 녀석이라고 한다.
 
지액을 없애기 위해서는 반 년 정도 지액 전문 제령사를 두지 않으면 안되는데
 
현의 의뢰를 받아 T의 어머니가 그 일을 수행하게 되었다.
 
실제로 지액이 사라지는 데는 25년이 걸린다.
 
그 동안에 다시 희생자가 생기면, 또 다시 25년이 걸린다.
 
원래는 사람의 육감이 무의식적으로 그 곳에 다가가지 않도록 한다는데
 
일부러 그 곳에 가려는 마음이 강하면 소용없게 된다고 한다.
 
우리들 같은 경우에는 아마 T를 좋아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걸 뚫고 들어가게 된 것 같다.
 
 
그런데 검은 연기를 봤다는 건 환각이었던 것 모양이다.
 
지액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수호령이 보낸 경고였을 수도 있고

아마 본인의 공포심이 만들어낸 허상이었을 것이다.



 
 
일의 발단은 그 무렵에 토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 곳에도 주택가가 들어 설 예정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평지가 아닌 기복이 심한 숲이었는데
 
그걸 깎아 내어 고르게 만들었다.
 
그 작업 중에 2명이 행방불명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마을 공직자가 '지액'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현이 그 땅을 사 들여 해방 의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우리들 대신에 우리들의 수호령이 끌려갔다는 것이었다.
 
25년 전의 그 의식은
 
우리들 대신에 수호령을 바치는 의식이었다.
 
 
 
 
 
 
 
토지의 해방 의식이 치러졌다.
 
흰 의상을 입은 세 명이 땅에 앉아 묵도했다.
 
그러자 표현하긴 어렵지만 공기가 변한다고 해야할까
 
지액이 소멸하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수호령의 공양.
 
공양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수호령이 생긴다고 한다.
 
(지금까지 수호령 없이 살아왔다는 게 무서웠다...)
 
 
 

 
이걸로 이 사건은 끝이 났다.
 
 
 
그런데 3학년 때 T의 태도가 갑자기 바뀐 것은
 
우리가 T를 좋아한다는 것을 들켰기 때문이었다.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아무와도 말을 섞지 않고
 
벽을 만든 것이라고 했다.
 
솔직히 T를 좋아했다는 걸 들킨 것이 가장 힘들었다.
 
창피해...




 

Click it !! 

 162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11/04/06(水) 12:05:29.99 ID:LgMPazjs0


ちょっと今から25年前の小学3年生だった頃の話を聞いてくれ 
C村っていう所に住んでたんだけど、Tちゃんっていう同い年の女の子が引っ越してきたんだ。 
凄く明るくて元気一杯な女の子だった 
んで、このTちゃんは霊感が強いとかのレベルではないくらいに霊力とも言うべきものを持ってたんだ 
正直、ここまで書いただけで近隣に住んでいた人なら「知ってる!」っていうくらい地元では有名な子だったよ 
俺、同じクラスだったんだけど、小学3年生だとそんな話ウソって思うわけで俺ももちろん信じてなかった 
で、Tちゃんが「じゃあみせてあげるよ」って事になって好奇心旺盛な男子がTちゃんの後をついて行った 
その時俺は怖くて付いていけなかった 
次の日、俺のクラスは大騒ぎ。 
Tちゃんは一旦家に帰ってポラロイドカメラを持ってきて3枚の写真を撮ったそうだ 
その全てに思いっきり鮮明に霊が写っていた 
今でも鮮明に覚えている 

一枚目:木の横でうなだれてる中年の男性 
二枚目:顔がグニャグニャに見える甲冑姿の人 
三枚目:叫んでいるような顔が画面一杯に写ってる奴 

流石にこれを見せられては信じるしかない。 
この一軒で男子からは大人気、女子からは怖がられる存在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 
もちろん男子の中にも怖がって近寄らない奴も相当数いたけどね・・・ 
でも、Tちゃんはそんなこと全く気にする様子もなく、本当に元気でよく笑う女の子だった 
正直、俺もTちゃんの事が好きになっていた 

このTちゃん、村はずれの一軒家に住んでたんだけど半径100mは一軒も家が建ってないような場所で 
だいぶ打ち解けた男子が「何でこんな場所に家建てたの?」って聞いたのよ 
Tちゃんは、「お母さんがここに住まないと悪いことが起こるから」と答えた 
どうやらTちゃんのお母さんも凄い力ももっているようだった 

164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11/04/06(水) 12:37:44.60 ID:LgMPazjs0


その頃、おれんち借家だったんだけど家を建てる計画が出てて土地を探してたのよ
で、小学生の俺はTちゃん家の近くに住みたいとか思っちゃった訳で 
村はずれに空き地あるよ!とか母に助言してTちゃん家の近くに家を建てさせようとしたんだ 

それで母がその土地を調べてくれたんだけど 
不思議な事にTちゃん家の周辺は全て県が保有する土地だったそうだ 
んで、県に問い合わせてみたらあの土地を売る気は無いと断られたそうだ 
県の保有する土地にTちゃん家のみ一軒 
あの頃はダメなんだ位にしか思わなかったが、今考えるとおかしな話だ 

この一軒を翌日Tちゃんに話したら 
笑いながら「それはそうだろうね、ダメだよ!あそこに住もうとか考えたら」って言われた 
正直、聞くまでも無く何かしらあるんだろうとは思っていたけど 
こんな事になるとは夢にも思わなかった・・・・ 

Tちゃんの事が好きな男子が皆でTちゃん家に遊びに行きたいと申し出たのだ 
Tちゃんは普段見せたことの無いような顔で「危ないから絶対ダメ!」と断った 

しかし、どうしても行きたい男子(俺含む)は勝手にTちゃん家に隠れて行っちゃおうということになり 
学校帰りに皆で向かったんだ 
最初に驚いたのはTちゃん家を中心に大きくトゲトゲのついた金網がはりめぐされ、 
Tちゃん家へ向かう道以外に進入経路が絶たれていたことだ。 
Tちゃんに隠れて家に行くのが目的だった俺たちは、道以外の場所から入ろうと言う事になり 
金網をよじ登ってTちゃん家の裏側に回りこむようにTちゃん家に向かった 

175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New! 2011/04/06(水) 14:59:17.95 ID:LgMPazjs0


地面は土に小石が沢山混ざったような感じで草一本生えてなかったのが印象に残ってる 
多分丁度金網とTちゃん家の真ん中位まで歩いた時 
一緒に来た男子の一人が悲鳴を上げながら走り出した 
それにつられる様に俺も含め全員その男子の後を追う 
金網を傷だらけになりながら登って学校まで逃げた 

最初に逃げ出した男子にどうしたのか聞くと 
黒い霧みたいなものが俺たちを包み込もうとしてたらしい 
結局その霧をみたのは一人だけだったが 
その男子は俺たちの中では一番頭が良くウソを言うような奴じゃなかった 
まぁ、それ以前にTちゃんに危ないと言われていたので疑う理由も無いわけだが・・・ 

次の日、学校でTちゃんに話そうとしたんだけど 
俺らが話す前に凄い剣幕でTちゃんが怒り出した 

「なにしてるのよ!!!」 

初めて見るTちゃんの怒り顔だった 
その後Tちゃんに言われるがまま授業を受けずTちゃん家方面に引っ張っていかれた 
金網のより200m位手前で立ち止まり、ここで待つように言われる 

1時間半位待ったと思う。 
一人の女性が俺たちの前に来た。Tちゃんのお母さんだ 
俺たちを見るなり「本当にごめんなさいね。大丈夫だからね。」と 
正直凄く不安になるような事を言い出した。 

そのままTちゃんのお母さんとTちゃん家へと向かう 
家の壁にはお札みたいな楕円形の紙が沢山貼ってあった 


17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New! 2011/04/06(水) 15:00:31.64 ID:LgMPazjs0

家に入ると白い衣装を着たTちゃんが正座していた 
Tちゃんのお母さんは家に着くなりTちゃんに向かって 
思いっきりビンタをして「あんた!何したかわかってるの?!」と怒声をあげた。 
Tちゃんは鼻血を出しながらお母さんに「ゴメンナサイ。ゴメンナサイ」と 
泣きながら謝っている。 
「私じゃなくてこの子達に謝りなさい!」とTちゃんのお母さん(以下T母)が言って 
俺たちに何度もTちゃんが「ごめんね。ごめんね。」と繰り返した 

幼心ながら状況解らないし、悪いのは俺たちだし、大好きなTちゃんが鼻血を出しながら謝ってるのに 
耐え切れず、皆大声を出して泣いてしまった 

T母は何処かに電話を入れる 
俺たちには聞こえない位置だったので何を話しているのかまでは解らない 
その後、俺たち全員の家と学校へ電話を入れて、俺たち全員の母親と兄弟のいる人はその兄弟も呼ばれた 

1時間位で全員が揃った。 
どうやら県庁からも連絡が行った事を後から知る。 

その後もう1時間位経った頃、Tちゃんと同じような服を来た20手前に見える女の人が到着する 
その女の人が俺たちを見るなり「だいぶ持っていかれてますね・・・急ぎましょう」と言った 
もう、何がなんだかわからず泣くしかなかった 
俺の母親も泣いてるし怖くて仕方なかったのを覚えてる 


177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New! 2011/04/06(水) 15:01:19.00 ID:LgMPazjs0


多分お払いだったんだと思うけど、TVで見るようなお払いとは全く違っていた 
一言も喋らないし、正座したまま目を瞑って動かない 
ただ、その間俺は意識が朦朧として耳の奥というか頭の中心からうなり声みたいな声が聞こえていた 

やがて、そのうなり声がだんだんと大きくなっていき、最終的には聞こえなくなった 
時間にして10分位だと思う 

T母に「とりあえずこれで大丈夫ですが、お母さん達は残って下さい」と言われ 
俺たちは午後からの授業を受けにTちゃんと学校へ戻った 
先生には事情が伝わっていたらしく「大変だったな」と慰められたのを覚えてる 

その次の日からTちゃんは人が変わってしまったかのように暗く無口になってしまった・・・ 
俺たちが話しかけても無視され、笑顔を見ることは一切なかった・・・ 
そして3ヵ月後、先生から転校した事を告げられる 

俺たちは、自分がTちゃんをあんな風にしてしまったとずっと後悔の日々だった 


小学校3年生編は以上です 
実はこれを書いた理由は、昨日Tちゃんに25年ぶりに会いました 
俺の母と元Tちゃん家に行ったんです 
母の話だと2011年の4月~5月の間にもう一度集まるように言われていたそうです 
そこで色々な謎が解けました。 
文章打つの遅いので端折りますが、要望あるようなら夜にでも書いて見ます 

所で楕円形のお札とか正座で尚且つ無言で行うお祓いについて知っているかたいませんかね? 

21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New! 2011/04/06(水) 19:08:46.03 ID:LgMPazjs0
1 

後日談と補足 

去年の秋だったと思う。母から電話があり、4月4日実家に来いとの事 
5日は会社休みをもらうように言われた 
詳細は全く聞かされなかった。 

4月4日 
仕事終了後、2時間半かけて実家に帰宅 
豪華な夕飯を出されたが何故帰って来いと言ったのかは教えてくれなかった 

4月5日 
朝4時半にたたき起こされる 
出かけるから着替えろとの事 
実は帰宅した際に駅で小学3年の時の友人と会っていたので何となく予想はしていたが確信に変わる 

向かった先はやはりTちゃん家 
しかし現地に到着してびっくりした 
金網だった場所は高さ3M以上はあろうかというねずみ返しが付いた塀になっており 
その上にはトゲトゲのついた鉄線が貼ってあった。 
刑務所の壁にみたいな構造だ 
嘘か本当か高電圧注意の看板まで付いてる 
ちなみにあの事件以来、この場所に近づくことは禁止されていた 
(禁止されてなくても近づかなかっただろうけど・・・) 
道沿いに歩くと鉄で出来た門があり入り口にリクルートスーツの男性が立っていた 
母が名前を名乗り、身分証明書を求められる。 
本人確認が終わるとカギを開け「中にどうぞ」と案内された 
俺の予想ではこの塀の真ん中にTちゃん家があるものだとばかり思っていたが 
塀の中には全く何も無い。例の土に小石が混ざったような地面があるだけだった 


21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New! 2011/04/06(水) 19:11:01.68 ID:LgMPazjs0
2 

そこに3人の女性が記憶にある白い服着て立っていた 
「○○君?」 
俺の名前が呼ばれる。 
一目見てわかった。Tちゃんだ 
俺はどうしても謝りたくて真っ先にTちゃんに向かって 
泣きながら土下座した 

その後、10分もしないうちにあの時のメンバーが揃い 
やはり皆考えることは同じようで真っ先に謝りに行っていた 
土下座までしたのは俺だけだったけど・・・ 

なにより嬉しかったのはTちゃんが昔のように明るくいてくれた事だった 

まず自己紹介がされた 
3人の女性は、T母、Tちゃん、25年前にお払いをしてくれた女性の3人だった 
3人とも世間で言う氏名ではなく何か凄い長い名前(戒名みたいな名前で自己紹介してました) 

呼ばれた理由はこの土地の開放と俺たちの守護霊の供養 

どういうことかというと、この塀で囲まれた場所には地厄(じんやく)と呼ばれる 
土地に巣食う者がいました。 
自縛霊の上位版とでもいいましょうか、その場所に足を踏み入れた者に不幸というか 
ぶっちゃけ死んだり、神隠しにあったりさせる凶悪な奴らしいです 

地厄を無に返すには半年近く地厄専門のお祓い師を置かなければいけないそうです
今回は県からの依頼でT母がその役に選ばれたみたいです 
実際に地厄が無に帰るのは25年後。 
その間にまた犠牲者が出ると、そこからまた25年後になるそうです 


220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New! 2011/04/06(水) 19:12:41.55 ID:LgMPazjs0
3 

本来であれば人間の六感で無意識に近づかないようにするそうなんですが 
意識してそこに行こうとする気持ちが強い場合それを跳ね除けてしまうそうです 

俺たちの場合は、多分全員Tちゃんの事が好きだっただろうから 
それで押しのけてしまったんだと思う 

ただ、黒い霧を見たというのは幻覚だったみたいです。 
地厄は目を通して見ることが出来ないそうなので 
六感か守護霊による警笛と恐怖心から来るものだそう。 

事の発端はこの頃土地開発が進んでいて、その場所にも住宅街が出来る予定だった
最初は平らな土地では無く起伏の激しい森林だったそうだ 
それを切り崩して土地をならして出来た場所だったんだけど 
その作業中に行方不明者が二人出た 
よく見ると古墳のような人工的な出っ張りがあったんだけど、それも一緒にならしてしまったみたいで 
それを村の役人が聞いて地厄の可能性を示唆 
県が買い取りを決めお払いを始めたそうです 

これが驚いたのですが、俺たちの守護霊というべき者は俺たちの代わりに地厄に持っていかれたそうです 
本来ならば俺たちが消されていた所を守護を変わりに捧げる形にしたのが 
25年前のお祓いだったようです 

22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New! 2011/04/06(水) 19:13:43.18 ID:LgMPazjs0
4 

まず、土地の開放。 
白衣装の3人が地面に座り足を広げ黙祷する 
そうすると表現しづらいんだけど空気が変わると言うか地厄が消滅していくのが何となくわかる 

次に守護の供養 
これは前に見た正座で黙祷の状態 
供養が終われば自然と新しい守護が生まれるそうです 
(今まで守護霊無しでいたことが怖かったw) 

これで全て終了ですが最後にちょっと小言を・・・・ 

Tちゃんの態度が変わったのは俺たちがTちゃんを好きでいたことがばれたからでした 
同じ事が起きないように誰とも会話せず交流を絶ったそうです 
正直、Tちゃんの事好きなのばれたのが一番きつかった。恥ずかしすぎるw 

読み返してないので抜けてる部分等あるかもしれませんが、 
解らない所あったら解る範囲でお答えしたいと思います 
ご閲覧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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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님이 귀여우심ㅋㅋㅋ
왠지 귓전에 하즈카셰~하는 게 들리는 거 같네요
베로페로 2011/09/14(Wed)16:24: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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